2026.09.21 업데이트
CJ제일제당이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약점을 새로 찾아내라는 질문이 아니에요. 회사 숫자를 직접 들여다봤는지, 불편한 이야기를 예의 있게 끝까지 말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이 사업은 면접관이 훨씬 잘 알기 때문에, 그럴듯한 분석보다 정확한 사실 하나가 더 도움이 돼요.
"국내에서 파는 양은 늘지 않는데 값을 올려서 매출을 지켜 왔다는 점입니다. 국내 식품 매출은 재작년과 작년 연속으로 줄었고, 그 사이 주요 제품 값은 여러 번 올랐습니다.
햇반이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소매점 점유율이 70%에서 66%로 내려왔는데, 올해 7월에는 값이 12% 올랐습니다. 값으로 매출을 지키는 방법은 더 쓰기 어려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셰프 협업 제품과 편의점 신제품을 내면서 상반기 국내 매출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2분기 식품 이익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신제품으로 매출은 다시 늘렸지만, 이익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라 의사결정이 느리고, 요즘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속도가 아쉽습니다." — 어느 대기업에나 할 수 있는 말이라 이 회사를 들여다봤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아요. 올해만 해도 셰프 협업 제품 33종과 편의점 신제품 16종을 낸 회사라서, 사실과도 잘 맞지 않습니다.
| 항목 | 숫자 |
|---|---|
| 햇반 국내 소매점 점유율 | 2024년 70% → 2025년 66% (닐슨코리아 집계) |
| 2026년 7월 가격 인상 | 27개 품목 평균 8%, 햇반 12%, 만두 4.6% |
| 국내 식품 매출 | 2024년 5조 7,716억 원(-1.8%), 2025년 5조 5,974억 원(-3.0%) |
| 2026년 국내 식품 매출 | 1분기 +3.2%, 2분기 +1.4% |
| 2026년 2분기 식품 영업이익 | 709억 원(-21.3%), 영업이익률 2.5% |
더 자세한 근거는 '이 회사가 안고 있는 약점'과 '비비고·햇반은 어떻게 팔리고 있나' 패널에 있어요.
마트에서 햇반 하나에 얼마인지 아세요?
매장에 가서 가격표를 직접 본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Product 마케터는 제품의 값을 정하는 사람이라서, 숫자 하나를 맞히는 것보다 같은 제품이 왜 곳마다 다른 값에 팔리는지 아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백미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묶음으로 사면 한 개에 1,300원쯤이고 편의점에서는 낱개가 2,100원입니다.
같은 햇반인데 값이 이만큼 다른 것은 사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트에서는 집에 두고 먹으려고 묶음으로 사고, 편의점에서는 지금 먹을 한 끼를 낱개로 삽니다. 올해 7월 말에 값이 12% 오르면서 두 곳 가격표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때 컵에 담긴 햇반 컵반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학생처럼 젊은 고객이 편의점에서 많이 찾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햇반 값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어디서 누구에게 파느냐에 따라 따로 정해지는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2천 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값을 모르는 것보다, 편의점 값 하나만 알고 있다는 점이 아쉬워요. 이 회사 매출에서는 마트·온라인 묶음 판매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그 값을 모르면 채널별로 값을 다르게 정하는 이유를 이어서 말할 수 없습니다.
| 항목 | 숫자 |
|---|---|
| 대형마트 햇반 백미 210g 12개 묶음 | 14,480원 → 15,480원, 개당 1,290원 (말할 때는 "1,300원쯤") |
| 편의점 햇반 백미 210g 1개 | 1,950원 → 2,100원 |
| 인상 적용일 | 대형마트 2026년 7월 30일, 편의점 8월 1일 |
| 햇반 인상률 | 12% (27개 품목 평균 8%) |
| 온라인 24개 묶음 | 개당 약 1,025~1,425원 |
더 자세한 근거는 '비비고·햇반은 어떻게 팔리고 있나'와 '신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돈이 되나' 패널에 있어요.
여기서부터가 실제 면접 준비입니다
기출 전체와 문항별 답변 프레임, 역질문이 이어집니다. 근거가 되는 심층 분석 11개 패널도 함께 열리며, 결제일로부터 1년(365일) 동안 열람할 수 있습니다.
₩9,900에 잠금 해제설탕 공장으로 시작한 회사가 2025년에 번 17조 7,549억 원,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봅니다.
CJ제일제당은 설탕 공장으로 출발해 지주회사 전환을 거쳐 지금 회사가 됐어요. 2025년 매출은 17조 7,549억 원이고, 식품·바이오 체제를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부문으로 다시 짰습니다.
매출은 줄었는데 과징금과 순손실이 한꺼번에 커진 해였어요. 다섯 개 숫자로 먼저 짚어볼까요?
지금 주식시장에 상장된 CJ제일제당은 사실 2007년에 새로 생긴 법인이에요. 뿌리는 1953년 문을 연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삼성그룹 계열의 설탕·밀가루 제조업체였습니다.
이후 1979년 식용유, 1987년 스팸과 냉동식품으로 품목을 넓혔어요.
1993년부터 1997년 사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됐죠.
2007년에는 CJ(주)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제조·식품 사업을 떼어내 새 법인을 세웠는데, 이게 지금의 CJ제일제당입니다.
이때 쓴 방식이 인적분할이에요. 기존 CJ(주) 주주가 지분율 그대로 CJ(주)와 CJ제일제당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분할 비율은 CJ(주) 0.63 대 CJ제일제당 0.37이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창립 | 1953년 8월 1일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 |
| 현 법인 설립 | 2007년 9월 4일(분할기일 2007년 9월 1일) |
| 상장(재상장)일 | 2007년 9월 28일, 유가증권시장(KOSPI) |
| 종목코드 | 097950 |
| 분할 비율 | CJ(주) 0.63 : CJ제일제당 0.37 |
| 발행주식 총수(보통주) | 15,054,186주 |
| 본사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30 CJ제일제당센터 |
| 사업자등록번호 | 104-86-09535 |
그래서 회사가 내는 사업보고서의 "설립일"과 "70여 년 역사"라는 브랜드 문구는 서로 다른 숫자를 가리켜요. 설립일은 2007년 지주회사 전환의 결과이고, 브랜드가 말하는 연속성은 제일제당공업 이래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그 뒤로도 회사는 여러 번 모습을 바꿨는데요, 2009년 삼양유지를 합병했고 2014년에는 CJ헬스케어를 분할했다가 그룹 밖으로 팔았습니다.
2019년에는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컴퍼니 지분 70%를 인수했고, 같은 해 사료·축산 사업을 CJ피드앤케어로 떼어냈어요.
2023년에는 중국 식품법인 지상쥐 지분을 넘겼고, 2026년에는 그 CJ피드앤케어 매각까지 마쳤죠.
CJ제일제당은 오래 유지해 온 식품·바이오 체제를 없애고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체제로 바꿨어요. 회사는 이 개편을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 가속화"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준이 달라졌다는 게 핵심이에요. 옛 식품·바이오 구분은 무엇으로 만드는가를 기준으로 나눈 것이었는데, 새 3대 부문은 누구에게 어떤 값으로 파는가를 기준으로 나눠요. 소비자에게 브랜드로 파는 사업이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로 새 시장을 여는 사업이 기술소재, 원료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핵심소재입니다.
그래서 옛 바이오부문이 둘로 갈라졌어요. 감칠맛을 내는 조미소재인 핵산과 발효로 만든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 미생물이 만드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는 기술소재로 갔고, 돼지와 닭 사료에 넣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트립토판은 핵심소재로 갔어요. 반대로 옛 식품부문에 있던 설탕·밀가루·식용유는 가공식품과 분리돼 핵심소재로 옮겨갔습니다.
| 부문 | 맡은 역할 | 주요 제품 | 부문대표 |
|---|---|---|---|
| 라이프스타일식품 | Global K-Food Center | 비비고 만두·치킨·가공밥·소스·김치, 햇반, 고메 등 브랜드 가공식품 | 그레고리 옙(Gregory Yep) |
| 기술소재 | Next Solution Engine | 핵산(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천연조미소재), PHA(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 윤석환 대표이사 겸임 |
| 핵심소재 | Key Ingredient Provider |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트립토판 등), 설탕·밀가루·식용유, 올리고당·프리믹스, 알룰로스 |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 겸임 |
지원 직무가 어느 부문 소속인지, 그 부문이 3대 부문 중 어디로 재편됐는지 먼저 확인해 두면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요.
부문 개편에 앞서 2026년 4월, 회사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지원부문을 신설했어요. 법무·컴플라이언스·홍보 등 각 사업부문에 흩어져 있던 대외 기능을 한데 모아 전사 리스크에 대응하는 조직이죠. 이 신설 배경에는 뒤에서 다룰 공정거래위원회 담합 제재가 있어요.
CJ대한통운을 넣느냐 빼느냐에 따라 매출이 10조 원 가까이 달라져요. CJ제일제당은 물류 자회사 CJ대한통운을 뺀 기준과 포함한 연결 기준, 두 가지로 실적을 나눠 발표합니다. 회사가 보도자료에서 앞세우는 쪽은 대한통운을 뺀 숫자예요.
| 회계연도 | 매출액 | 전년 대비 | 영업이익 | 전년 대비 | 영업이익률 |
|---|---|---|---|---|---|
| 2021 | 15조 7,444억 | +11.2% | 1조 1,787억 | +13.2% | 7.5% |
| 2022 | 18조 7,794억 | +19.3% | 1조 2,682억 | +7.6% | 6.8% |
| 2023 | 17조 8,904억 | -4.7% | 8,195억 | -35.4% | 4.6% |
| 2024 | 17조 8,710억 | -0.1% | 1조 323억 | +26.0% | 5.8% |
| 2025 | 17조 7,549억 | -0.6% | 8,612억 | -15.2% | 4.9% |
매출은 2022년, 영업이익은 2021년에 정점을 찍었어요.
2023년 영업이익이 크게 꺾인 건 곡물가 상승과 글로벌 아미노산 시황 약세가 겹친 탓이었죠. 그해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만 60% 넘게 줄었습니다.
| 회계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
| 2021 | 26조 2,892억 | 1조 5,244억 |
| 2022 | 30조 795억 | 1조 6,647억 |
| 2023 | 29조 235억 | 1조 2,916억 |
| 2024 | 29조 3,591억 | 1조 5,530억 |
| 2025 | 27조 3,426억 | 1조 2,336억 |
연결 매출이 전년보다 2조 원 넘게 작아 보이지만,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0.4%라고 발표했어요.
생물자원(CJ피드앤케어) 부문 매각 계약이 체결되면서 이 부문이 중단영업으로 분류돼 연결 매출에서 빠졌고, 비교 대상인 전년 수치도 같은 기준으로 다시 계산됐기 때문입니다.
식품이 전사 매출의 3분의 2, 영업이익의 61.0%를 냅니다. 회사 이름이 '제일제당'이지만 정작 설탕이 버는 돈은 크지 않아요.
증권가는 2024년 식품 매출을 약 11조 3,530억 원으로 추정했어요.
그중 설탕은 5,000억 원 안팎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설탕은 식품 매출의 4%대에 그쳤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50%로 1위죠.
| 부문 | 매출액 | 전년 대비 | 매출 비중 | 영업이익 | 전년 대비 | 영업이익률 |
|---|---|---|---|---|---|---|
| 식품 | 11조 5,221억 | +1.5% | 64.9% | 5,255억 | -15.3% | 4.6% |
| 바이오 | 3조 9,594억 | -5.4% | 22.3% | 2,034억 | -36.7% | 5.1% |
| 생물자원 | 2조 2,734억 | — | 12.8% | 1,323억 | — | 5.8% |
| 합계 | 17조 7,549억 | -0.6% | 100.0% | 8,612억 | -15.2% | 4.9% |
바이오 매출이 5.4%, 영업이익이 36.7% 줄어든 이유로 회사는 트립토판·발린·알지닌·히스티딘 같은 스페셜티 아미노산이 전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을 겪으며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어요. 한국신용평가는 더 구체적으로, 중국산 아미노산에 유럽연합이 고율 관세를 물렸는데도 2025년 하반기 이후 중국발 공급 물량이 다시 늘었고 고마진 품목의 경쟁이 심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식품은 해마다 안정적으로 벌지만,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널뛰기가 심해요.
식품은 2020년 이후 매년 5,000억 원 넘는 영업이익을 꾸준히 냈습니다.
| 부문 | 연도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바이오 | 2022년 | 6,367억 원 | 13.1% |
| 바이오 | 2023년 | 2,513억 원 | 6.1% |
| 바이오 | 2024년 | 3,376억 원 | 8.0% |
| 생물자원 | 2023년 | -864억 원(영업손실) | — |
반면 바이오의 영업이익은 해마다 크게 출렁였고, 생물자원도 2023년에는 영업손실을 내기도 했죠. 한국신용평가는 식품부문이 "타 사업부문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변동성을 상쇄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부문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 식품 소계 | 8조 9,687억 | 9조 5,662억 | 11조 1,042억 | 11조 2,644억 | 11조 3,530억 |
| — 소재식품 | 1조 6,847억 | 1조 8,109억 | 2조 2,669억 | 2조 1,734억 | 1조 8,988억 |
| — 가공식품(국내) | — | — | 3조 6,562억 | 3조 7,048억 | 3조 8,728억 |
| — 해외(슈완스 포함) | — | — | 5조 1,811억 | 5조 3,862억 | 5조 5,814억 |
| 바이오 | 2조 9,817억 | 3조 7,312억 | 4조 8,540억 | 4조 1,343억 | 4조 2,095억 |
| 생물자원 | 2조 2,133억 | 2조 4,470억 | 2조 8,212억 | 2조 4,917억 | 2조 3,085억 |
| 물류(CJ대한통운) | 10조 820억 | 10조 5,448억 | 11조 3,001억 | 11조 1,330억 | 11조 4,881억 |
| 연결 전체 | 24조 2,457억 | 26조 2,892억 | 30조 795억 | 29조 235억 | 29조 3,591억 |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이 국내를 처음 넘어섰습니다.
해외 비중은 49.2%에서 51.4%로 올라갔어요.
| 구분 | 2024년 | 2025년 | 증감 |
|---|---|---|---|
| 국내 식품 | 5조 7,716억 | 5조 5,974억 | -3.0% |
| 해외 식품 | 5조 5,814억 | 5조 9,247억 | +6.2% |
| 해외 비중 | 49.2% | 51.4% | +2.2%p |
해외 식품 안에서도 미주가 압도적이죠.
2025년 미주 매출은 4조 9,140억 원이었어요.
그 밖의 지역은 1조 110억 원에 그쳤습니다.
계산하면 해외 식품의 82.9%가 미주에서 나오죠. 다만 성장률은 반대여서, 미주는 4.2%, 기타 지역은 16.5% 늘었어요.
해외 식품 매출은 2019년 3조 1,540억 원이었죠.
2025년에는 5조 9,247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2019년 대비 87.8% 늘어난 규모로, 이 증가의 출발점이 슈완스컴퍼니 인수입니다.
| 구분 | 금액 | 전년 동기 대비 |
|---|---|---|
| 매출 | 4조 1,950억 원 | +10.2% |
| 영업이익 | 1,619억 원 | -18.4% |
| 식품 | 2조 8,441억 원 | +5.8% |
| 바이오 | 1조 3,509억 원 | +20.8% |
2026년 2분기(CJ대한통운 제외) 매출과 영업이익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어요.
미주에서는 만두 판매량이 31%, 햇반이 49% 늘었죠.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 회사는 기름값이 오르며 포장비와 원재료 가격이 뛰었고, 트립토판 시장 경쟁도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사업을 하는 CJ피드앤케어 등 14개사를 네덜란드 사료회사 De Heus Animal Nutrition B.V. 등 4개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어요.
거래는 2026년 3월 마무리되며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거쳐 계열에서 빠졌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계약 체결일 | 2025년 10월 1일 |
| 매수인 | De Heus Animal Nutrition B.V. 등 4개사 |
| 처분 대상 | 씨제이피드앤케어(주) 등 14개사(일부 중국 자회사 제외) |
| 매각 형태 | 차입금 승계형 |
| 매각대금 | 2,109억 원(109억 원은 2025년 수령, 2,000억 원은 거래종결 후 3년 분할) |
| 언아웃 조정 범위 | 0~3,500억 원 |
| 대상 사업 규모 | 아시아 7개국 27개 사료공장, 연매출 2조 원대 |
차입금 승계형이라 매수인이 대상 사업의 빚을 함께 떠안는 방식이에요. 2024년 말 기준 매각 대상 부문의 순차입금은 5,340억 원, 신종자본증권은 1,800억 원이었죠.
매각대금 2,109억 원보다 차입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더 큽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 매각으로 CJ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의 10%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생물자원은 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이 컸던 사업이라 "사업 철수 이후에도 이익창출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어요.
CJ제일제당은 원료 수입부터 연구개발, 생산, 물류까지를 그룹 안에 두고, 마지막 유통 단계만 외부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지원 직무 공고가 "제품의 컨셉 기획부터 연구,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오너십"을 말하는 것도 이 구조를 전제로 해요.
| 단계 | 담당 | 소유 형태 |
|---|---|---|
| 원료 조달 | 원당·원맥·대두·옥수수 직접 수입, 헷지 전략 운용 | 직접 |
| 연구개발 | CJ블로썸파크(수원 광교) 통합 연구개발센터 | 직접 |
| 생산 | 국내 진천 CJ블로썸캠퍼스 등 다수 공장, 해외 17개국 약 34개 사업장 | 직접 |
| 물류·보관·배송 | CJ대한통운(지분 40.16%, 연결 자회사) | 그룹 내 자회사 |
| 유통 채널 | 대형마트·편의점·이커머스 등 외부 채널 | 외부 |
| 자사 직판 | 자사몰 CJ더마켓 | 직접 |
| B2B 공급 | 급식·외식·프랜차이즈 대상 브랜드 크레잇 | 직접 |
주요 원재료는 대부분 수입이에요. 원당은 태국·호주, 원맥은 미국·호주·캐나다, 대두와 옥수수는 미국·브라질에서 들여옵니다.
2021년 한 해 이 네 가지 원료를 사는 데만 2조 5,692억 원을 썼어요.
같은 해 별도 기준 매출이 6조 8,000억 원이었으니, 매출의 약 38%를 원료값으로 썼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 회사의 원가는 국제 곡물 시세와 원달러 환율에 직접 걸려 있어요. 회사는 미리 정한 가격에 사는 선물·선도 계약 등 헷지 전략으로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통합 연구소는 2017년 경기 수원 광교에 문을 연 CJ블로썸파크예요.
서울과 인천 등에 흩어져 있던 연구조직을 한곳에 모았고, 연면적 11만㎡에 약 4,80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식품·바이오 연구인력은 600~900명대죠.
연구개발 투자는 2022년 2,159억 원이었어요.
2025년에는 2,336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은 충북 진천의 CJ블로썸캠퍼스입니다. 5,400억 원을 투자한 식품통합생산기지로 햇반·김치·스팸 등을 만들고,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예요. 햇반 설비만 하루 최대 7만 5,000개를 찍습니다. 그 밖에 인천은 설탕과 유지, 논산은 장류와 즉석조리식품, 부산은 햇반과 다시다, 영등포와 양산은 제분을 맡아요.
해외는 17개국에 약 34개 생산 사업장이 있고, 이 중 20개가 미주에 있어요.
2019년 인수한 슈완스의 공장들이 여기 포함되죠. 새로 짓는 공장도 두 곳 있습니다.
| 신규 공장 | 위치 | 투자액 | 부지 | 생산 품목 | 가동 시점 |
|---|---|---|---|---|---|
| 유럽 신공장 | 헝가리 두나버르사니(부다페스트 근교) | 약 1,000억 원 | 11만 5,000㎡ | 비비고 만두(이후 치킨 증설) | 2026년 하반기 |
| 북미 아시안푸드 신공장 |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 | 약 7,000억 원 | 57만 5,000㎡ | 찐만두·에그롤, 폐수처리시설, 물류센터 | 2027년 완공 |
물류는 그룹 안에 있어요. CJ제일제당이 지분 40.16%를 가진 최대주주이고, CJ대한통운은 CJ제일제당의 연결 종속회사로 잡힙니다. 한국신용평가는 CJ대한통운이 CJ제일제당을 비롯한 다수의 CJ그룹 계열사를 고정 거래처로 두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원·부재료 소싱부터 완제품 운송까지 계열 안에서 처리된다는 뜻이죠.
반면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는 CJ제일제당이 갖고 있지 않은 채널이에요. 여기서는 진열 위치와 판촉비를 놓고 매번 협상해야 합니다. 이 구조를 줄이려는 시도가 자사몰 CJ더마켓과 B2B 브랜드 크레잇이에요.
밸류체인 전체를 그룹 안에 쥔 구조는 지원동기에서 "왜 이 회사인가"에 바로 쓸 수 있는 근거예요.
CJ제일제당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9년 8%에서 24%까지 올라왔습니다.
주요 식품기업 평균이 약 20%인 걸 감안하면, CJ제일제당이 업계 평균보다 앞서 있죠.
같은 기간 국내 유통시장 전체의 온라인 비중도 2020년 48.2%였어요.
2025년에는 59.0%까지 올랐고, 대형마트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습니다.
편의점은 약 6년간 17% 선을 유지했어요.
| 시점 | 누적 회원 |
|---|---|
| 2019년 7월 | 론칭 |
| 2025년 12월 보도 시점 | 429만 명(전년 대비 +7.5%) |
| 2026년 7월 | 479만 8,000명(전년 동기 대비 +15%) |
유료 멤버십 '더프라임'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성장했어요.
2026년 4월에는 구매 실적에 따라 월별로 등급을 매기는 '더마켓 멤버스'를 도입했습니다.
2026년 9월에는 앱을 전면 개편해서, 검색해서 사는 쇼핑에서 AI 추천으로 발견하는 쇼핑으로 방향을 틀었죠.
자사몰을 키우는 이유는 업계가 공통으로 말해요.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몰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는 핵심 거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외부 플랫폼에서는 누가 무엇을 왜 샀는지 회사가 알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편의점 확대는 2026년 경영 과제에 명시적으로 들어가 있어요. 윤석환 대표는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 전략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편의점 채널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B2B는 2021년 낸 프리미엄 브랜드 '크레잇(Cre:eat)'이 맡아요. 외식·급식업체, 항공사, 도시락·카페 사업자에게 원밀형 제품과 반조리 간편식을 공급합니다.
2025년 기준 크레잇 매출은 2021년 대비 2배로 늘었죠.
업계는 국내 B2B 가공식품 시장이 34조 원에서 50조 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점유율 수치는 보통 채널을 특정해서 발표돼요. 어느 채널 기준인지 함께 봐야 뜻이 통합니다.
| 품목 | 점유율 | 기준 |
|---|---|---|
| 햇반(즉석밥) | 70% | 2024년 말 국내 소매점 경로 매출 기준, 매출 9,000억 원 돌파 |
| 냉동만두 | 43.8% | 2025년 국내 소매점 제조사 기준 1위 |
| 종합조미료(다시다) | 약 80% | 연매출 3,000억 원 수준 |
| 밀가루 | 약 59% | 국내 소매시장 |
| 설탕 | 약 50% | 국내 시장(대한제당 30%, 삼양사 20%) |
| 비비고 만두(미국) | 40% 이상 | 미국 B2C 시장 1위 |
지주회사 CJ(주)가 CJ제일제당 보통주 44.55%를 들고 있어요.
최대주주 CJ(주)와 특수관계인을 합하면 지분은 45.5%입니다.
| 주주 | 보유 주식 수 | 지분율 |
|---|---|---|
| CJ주식회사 | 6,707,016주 | 44.55% |
| 외국인투자자 | 1,882,438주 | 12.50% |
| 자기주식 | 357,307주 | 2.37% |
| 이재현 | 70,931주 | 0.47% |
| CJ나눔재단 | 30,351주 | 0.20% |
| 이경후 | 22,015주 | 0.15% |
| CJ문화재단 | 7,844주 | 0.05% |
| 손경식 | 5,500주 | 0.04% |
| 김교숙 | 5,491주 | 0.04% |
| 강신호 | 1,000주 | 0.01% |
| 기타 | 5,964,293주 | 39.62% |
국민연금 지분은 2024년 말 12.0%였어요.
2025년 말에는 7.8%로 낮아졌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5년 말 국민연금이 보유한 CJ제일제당 주식 가치가 2,447억 원이라고 집계했죠.
1년 새 2,340억 원 줄어, 국민연금 투자 기업 중 감소액이 가장 컸습니다.
| 회사 | 사업 | 지분율 | 연결 편입 |
|---|---|---|---|
| CJ대한통운 | 택배·계약물류·포워딩·항만하역 | 40.16% | 연결 종속회사 |
| Schwan's Company(미국) | 냉동피자·냉동식품 제조·유통 | 2019년 70%→추가 취득→잔여 24.5% 인수 계약 | 연결 종속회사 |
| CJ피드앤케어 등 14개사 | 사료·축산 | 2026년 3월 매각 완료 | 연결 제외 |
| CJ Selecta(브라질) | 농축대두단백 | 보유 | 연결 종속회사 |
| 지상쥐(중국) | 식품 | 2023년 7월 지분 양도 | 연결 제외 |
CJ제일제당은 2025년 영우냉동식품을 흡수합병하면서 CJ대한통운 지분을 40.16%까지 끌어올렸어요.
지분율이 50%에 못 미쳐도 실질 지배력이 인정되면 연결 종속회사로 잡히는데, CJ대한통운이 그렇게 처리됩니다.
그래서 연결 매출이 27조 원대로 커지죠.
슈완스컴퍼니는 2019년 기업가치 약 2조 원 기준으로 지분 70%를 인수했어요.
2021년에는 19%를 4,896억 원에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2026년에는 창업자 가문이 가진 나머지 24.5%까지 모두 인수하는 계약을 맺어 100% 자회사로 만드는 절차에 들어갔죠.
2025년 말 기준 슈완스의 총자산은 6조 1,750억 원이었어요.
연매출은 약 5조 원입니다.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가치는 최소 6조 원으로, 인수 당시의 세 배가 넘습니다.
2025년 말 정규직은 8,165명이었어요.
2년 전보다 376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임원도 122명에서 105명으로 줄었죠.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정규직 직원 | 8,541명 | 8,324명 | 8,165명 |
| 임원 | 122명 | 98명 | 105명 |
정규직은 3년 사이 376명 줄었고 임원은 14% 줄었습니다.
회사는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어요. 다만 줄인 자리와 늘린 자리는 달라요. 국내 식품 제조·영업 임원은 줄었고, 글로벌 시장 담당 임원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원은 새로 배치됐으며, 바이오 생산·기술 담당 임원은 배치 시점이 앞당겨졌습니다.
해외 법인까지 합치면 규모가 크게 달라져요. 회사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국내외 임직원 약 3만 3,000명이 일한다고 소개합니다.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 평균 연봉은 8,200만 원이에요.
| 구분 | 위치 | 역할 |
|---|---|---|
| 본사 | 서울 중구 동호로 330 CJ제일제당센터 | 본사, 이 직무의 근무지 |
| 연구개발 | 경기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 | 식품·바이오 통합 연구소, 연면적 11만㎡ |
| 국내 최대 생산기지 |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 햇반·김치·스팸 등, 투자 5,400억 원 |
| 국내 공장 | 인천(설탕·유지·냉동), 논산(장류·즉석조리식품), 부산(햇반·다시다), 영등포·양산(제분), 남원(냉동) 등 | 품목별 전용 |
| 해외 생산 | 17개국 약 34개 사업장(미주 20개 포함) | 현지 생산·현지 판매 |
손경식 대표이사 회장과 윤석환 대표이사, 두 사람이 각자대표를 맡고 있어요. 각자대표는 두 명 이상의 대표이사가 각각 단독으로 회사를 대표할 권한을 갖는 형태로, 공동대표와 달리 한 사람의 서명만으로도 회사 행위가 성립합니다.
| 구분 | 손경식 | 윤석환 |
|---|---|---|
| 직함 | 대표이사 회장 | 대표이사 |
| 겸임 | CJ(주)와 CJ제일제당의 이사회 의장 겸직, CJ그룹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기술소재사업부문 대표 겸임 |
| 경력 | 1961년 한일은행 입행, 삼성화재 부회장을 거쳐 1993년 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영입 |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
| 실질 범위 | 그룹 차원의 대외 관계와 이사회 운영 | 일상 경영, 사업구조 개편, 부문별 실적 책임 |
역할 분담이 공식 문서로 명시돼 있지는 않아요. 다만 실제로 하는 일은 구분되죠.
2026년 부문 개편과 전략지원부문 신설, 그해 주주총회의 경영 계획 발표는 모두 윤석환 대표 명의로 나왔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1939년생으로, CJ(주)와 CJ제일제당 양쪽의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요.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이 겸직이 이사회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제기했습니다.
윤석환 대표는 2025년 발표된 CJ그룹 2026년 CEO 인사에서 내정됐어요.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한 전임 강신호 부회장을 대신해 선임됐고,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경식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대독했습니다.
"2026년을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2026년 핵심 과제로는 글로벌 전략 제품 성장 가속화, 헬스케어 중심 신사업 육성, AI·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재무 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제시했어요. 3대 부문 개편을 두고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는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만 공정거래위원회 제재가 세 건 연달아 확정됐어요. 설탕, 밀가루, 전분당 담합으로 CJ제일제당이 낸 과징금만 합쳐서 3,853억 5,500만 원입니다.
| 사건 | 발표 | CJ제일제당 과징금 | 담합 기간 | 전체 과징금 |
|---|---|---|---|---|
| 설탕 | 2026년 2월 | 1,506억 8,900만 원 | 2021년 2월~2025년 4월, 8차례 | 4,083억 원(3사) |
| 밀가루 | 2026년 5월 20일 | 1,317억 100만 원 | 2019년 11월~2025년 10월, 24차례 | 6,710억 4,500만 원(7사) |
| 전분당 | 2026년 7월 7일 | 1,029억 6,500만 원 | 2018년 5월~2025년 10월 | 7,475억 7,800만 원(4사) |
| 합계 | — | 3,853억 5,500만 원 | — | — |
설탕 담합은 2007년 같은 혐의로 제재받은 뒤의 재담합이에요.
공정위는 대표·본부장·영업임원이 월 최대 9회 모여 가격 전략을 조율했고, 현장조사 뒤에도 담합을 유지하며 조사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밀가루 담합에서는 2022년 정부가 4,710억 원의 가격안정 보조금을 주는 동안에도 담합이 이어졌죠.
담합 시작 시점 대비 공급가격이 38~74% 올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어요.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을 실행하겠습니다."
윤석환 대표가 2026년 주주총회에서 한 말이에요. 같은 해 전략지원부문을 신설한 게 그 후속 조치입니다.
2025년 4분기에 유·무형자산 손상차손과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가 한꺼번에 반영됐어요.
증권가 집계로 약 1조 1,646억 원의 영업외손실이 났습니다.
그 결과 4분기 당기순손실은 8,760억 원이었어요.
공정위 조사 관련 충당부채가 포함된 연결 기준 유동 기타충당부채는 2024년 말 705억 원이었죠.
2025년 말에는 3,349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을 뺀 연결 기준 조정순차입금은 2020년 말 5조 4,000억 원이었어요.
2025년 9월 말에는 8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준 조정순차입금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배수는 2022년 3.2배였죠.
2025년에는 4.1배로 올랐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하향 검토 기준을 5배 초과로 두고 있고, 해외 신규 공장 투자와 재고 부담이 차입 확대의 배경이라고 평가했어요. 현재 신용등급은 무보증사채 AA(안정적), 기업어음 A1입니다.
국내 식품 매출은 2025년에 3.0% 줄었어요.
4분기만 보면 1조 3,138억 원이었어요.
전년 대비 3.8% 감소한 수치입니다.
회사는 내수 소비가 둔화됐고 설 선물세트 판매 시점도 달라졌다고 설명했죠.
증권가는 2026년에도 국내 식품이 5조 6,89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어요.
전년 대비 1.6% 회복하는 수준입니다.
개선점을 물으면 담합 과징금이나 국내 식품 정체처럼 확정된 숫자를 근거로 답하고, 회사가 이미 내놓은 대응(전략지원부문 신설 등)까지 같이 말하면 균형 잡힌 답이 돼요.
한국신용평가는 식품부문이 과점 체제 아래 비용 절감과 다른 지역 확장으로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겠지만, 바이오부문은 지금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업황 반등까지 시일이 걸려 당분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비비고는 국내외 합산 연매출 2조 원대를 버는 CJ제일제당의 간판 브랜드예요.
비비고 만두는 국내 3,600억 원, 해외 6,700억 원을 합쳐 팔렸어요.
매출로는 1조 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단일 식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겼죠.
| 구분 | 브랜드 | 주요 품목 |
|---|---|---|
| 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 비비고 | 만두, 김치, 국물요리, 냉동밥, 김 |
| 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 햇반 | 즉석밥, 컵반 |
| 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 고메 | 냉동 치킨·피자·소스 |
| 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 스팸 | 런천미트 |
| 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 쁘띠첼, 삼호어묵, 맥스봉, 맛밤 | 디저트, 어묵, 소시지, 스낵 |
| 조미·소재식품 | 백설 | 설탕, 밀가루, 식용유, 프리믹스 |
| 조미·소재식품 | 다시다 | 종합조미료 |
| 조미·소재식품 | 해찬들 | 고추장·된장 등 장류 |
| 조미·소재식품 | 알룰로스 | 대체 감미료 |
| 소재·바이오 | 라이신, 트립토판 등 | 사료용 아미노산 |
| 소재·바이오 | 핵산, 테이스트엔리치 | 조미소재 |
| 소재·바이오 | PHA |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
| B2B | 크레잇 | 급식·외식용 원밀·간편식 솔루션 |
| 자사몰 | CJ더마켓 | 온라인 직판 |
회사가 2021년부터 선정해 온 글로벌 전략 제품은 만두·치킨·가공밥·김치·김·소스·롤 7개 품목이에요.
2026년 2분기 기준으로는 만두·햇반·소스·치킨·김치·김·누들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2026년에는 브랜드를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시도도 나왔어요.
비비고 김 나쵸와 김 팝콘, 다시다 감칠맛 스낵, 햇반 브랜드 음료가 나와 누적 약 700만 개, 판매액 약 1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 나쵸와 김 팝콘은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죠.
2026년 상반기, CJ제일제당은 조직을 갈아엎고 브랜드로 새 매출을 만들었어요
CJ제일제당은 2025년에 분할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순손실을 냈습니다. 2026년 들어서는 반년 사이 대표를 바꾸고 조직을 새로 짜고 사업을 정리했죠. 파는 양은 늘어나는데 남는 돈은 줄어드는 흐름이 다섯 분기째 이어지고 있어요.
2026년 7월 1일, CJ제일제당은 오래 유지해온 식품·바이오 2부문 체제를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3개 부문으로 바꿨습니다. 발표문 제목은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 가속화'였어요.
윤석환 대표이사는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 목표는 이 발표문에 없었죠. 대신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을 정리하겠다는 방향만 나왔는데, 정리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어요.
| 부문 | 영문 정의 | 담당 사업 | 부문대표 |
|---|---|---|---|
| 라이프스타일식품 | Global K-Food Center | 비비고 중심 만두·치킨·가공밥·소스·김치 등 글로벌전략제품, 국내외 가공식품 | 그레고리 옙 |
| 기술소재 | Next Solution Engine | 핵산,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HA | 윤석환 대표이사 겸임 |
| 핵심소재 | Key Ingredient Provider |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트립토판 등), 설탕·밀가루·식용유, 올리고당·프리믹스, 알룰로스 |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 겸임 |
여기서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기존 바이오사업부문이 고부가 소재(핵산·테이스트엔리치·PHA)를 다루는 기술소재와, 범용 소재(사료용 아미노산)를 다루는 핵심소재로 갈라졌어요. 그리고 국내 소재식품인 설탕·밀가루·식용유가 식품에서 빠져나와 핵심소재로 묶였습니다. 둘 다 곡물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사업이다 보니, 회사는 원료 조달을 합쳐 구매력을 키우고 마진 압박을 상쇄하려 한다고 설명했어요.
그 결과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에는 가공식품만 남았습니다. Product 마케팅 직무가 속한 곳이 바로 이 부문이에요.
두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 실적 우려는 이미 반영돼 있고,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의 성과가 나오면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 증권사(애널리스트)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2026년 매출 전망 | 2026년 영업이익 전망 |
|---|---|---|---|---|
| DS투자증권(장지혜) | 매수 | 30만 원 | 7조 원(+4%) | 2,789억 원(-9%) |
| 신한투자증권(조상훈) | 매수 | 26만 원 | 확인 필요 | 확인 필요 |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사업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의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문별 가치를 합산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9배 수준이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고, 바이오가 주가의 하방을 받치고 중장기 기업가치는 글로벌 식품이 결정한다고 정리했죠.
언론은 이번 개편을 누적된 실적 부진을 타개하려는 선제적 결단으로 읽었습니다. 회사가 스스로 이를 구조·조직 파괴 수준의 강도 높은 변화라고 설명했다는 점도 함께 전했어요. 인력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회사 관계자는 "인력 변동이나 세부 인사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실행 속도는 빨랐죠. 개편 한 달 뒤인 2026년 8월 1일, 회사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세워 전분당 사업 매각 작업에 들어갔어요.
영업이익이 다섯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매출은 오히려 늘었어요.
| 회계연도 | 매출액(대한통운 제외) | 증감률 | 영업이익 | 증감률 | 영업이익률 |
|---|---|---|---|---|---|
| 2021 | 15조 7,444억 원 | +11.2% | 1조 1,787억 원 | +13.2% | 7.5% |
| 2022 | 18조 7,794억 원 | +19.3% | 1조 2,682억 원 | +7.6% | 6.8% |
| 2023 | 17조 8,904억 원 | -4.7% | 8,195억 원 | -35.4% | 4.6% |
| 2024 | 17조 8,710억 원 | -0.1% | 1조 323억 원 | +26.0% | 5.8% |
| 2025 | 17조 7,549억 원 | -0.6% | 8,612억 원 | -15.2% | 4.9% |
2022년을 정점으로 매출은 3년째 제자리이거나 뒷걸음쳤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7.5%에서 2025년 4.9%로 내려왔어요.
| 2025년 연결 실적(CJ대한통운 포함) | 금액 |
|---|---|
| 매출 | 27조 3,426억 원(+0.4%) |
| 영업이익 | 1조 2,336억 원 |
| 4분기 당기순손실 | 7,987억 원 |
2025년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연결 당기순손실이 4,170억 원 발생했는데, 2007년 CJ에서 갈라져 나와 지금의 법인이 된 뒤 처음 나온 연간 순손실입니다.
4분기 손실 폭이 특히 컸죠. 회사는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손실이며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라고 설명했어요.
| 분기 | 매출(대한통운 제외) | 영업이익 | 영업이익 증감률 |
|---|---|---|---|
| 2025 1Q | 4조 3,625억 원 | 2,463억 원 | 확인 필요 |
| 2025 2Q | 4조 3,224억 원 | 2,351억 원 | -11.3% |
| 2025 3Q | 4조 5,326억 원 | 2,026억 원 | -25.6% |
| 2025 4Q | 4조 5,375억 원 | 1,813억 원 | -15.8% |
| 2026 1Q | 4조 271억 원 | 1,485억 원 | -26.0% |
| 2026 2Q | 4조 1,950억 원 | 1,619억 원 | -18.4% |
매출은 2026년 1분기 +4.3%, 2분기 +10.2%로 늘었습니다. 파는 양은 느는데 남는 돈이 줄어드는 구조인 거죠.
| 구분 | 2025년 | 2026년 2분기 |
|---|---|---|
| 식품 매출 | 11조 5,221억 원(+1.5%) | 2조 8,441억 원(+5.8%) |
| 식품 영업이익 | 5,255억 원(-15.3%) | 709억 원(-21.3%) |
| 식품 영업이익률 | 4.6% | 2.5% |
| 해외 식품 매출 | 5조 9,247억 원(역대 최고, 첫 국내 추월) | 1조 5,072억 원(+10.1%) |
| 국내 식품 매출 | 확인 필요 | 1조 3,369억 원(+1.4%) |
| 바이오 매출 | 3조 9,594억 원(-5.4%) | 1조 3,509억 원(+20.8%) |
| 바이오 영업이익 | 2,034억 원(-36.7%) | 910억 원(-15.9%) |
2026년 2분기 식품 영업이익률은 2.5%로, 같은 분기 바이오 영업이익률 6.7%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해외 식품이 두 자릿수로 크는데도 식품 부문 전체 이익이 21% 줄었다는 게 2026년 상반기의 핵심이에요.
| 지역(만두) | 2026년 1분기 성장률 |
|---|---|
| 미국 | +15% |
| 일본 | +17%(점유율 11%) |
| 유럽 | +17% |
| 아시아태평양 | +17% |
하반기 전망은 증권가에서도 갈립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곡물가·유가 상승이 하반기에는 오히려 바이오 판가 인상으로 이어져 이익 기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어요. 같은 요인이 식품에는 원가 부담과 광고비 증가로 작용해 수익성이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고, DS투자증권도 같은 방향을 예상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2026년 2월 10일 낸 CJ제일제당 기업분석 보고서의 제목은 "설득력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였죠.
실적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 식품 성장과 국내 마진 하락을 함께 짚어주면, 회사 상황을 숫자로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025년 10월 17일, CJ그룹은 2026년 CEO 인사를 발표하면서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장을 내정했습니다. 전임 강신호 부회장은 건강상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그룹이 이를 받아들였어요.
그룹은 이번에는 CEO 인사만 먼저 앞당겨 단행했습니다. 각 사업의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죠. 이후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 CEO가 주도하도록 나눴어요.
윤석환 대표는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장을 맡아왔고, 그룹은 글로벌 사업 운영과 전략, 연구개발 전반에서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경식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예요. 바이오 출신 인물이 전사 대표를 맡은 뒤 바이오사업부문이 둘로 쪼개졌고, 본인은 기술소재사업부문 대표를 겸임하고 있죠.
2026년 2월 10일, 윤석환 대표는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사내에 냈습니다. 이 표현은 다섯 달 뒤 7월 개편 발표문의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져요.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입니다."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합니다."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결국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입니다."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고도 했어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단호하게 결단하겠다고 밝혔고, 회사를 살리는 이기는 CEO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메시지에서 제시한 우선순위는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성과와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이었죠.
미래혁신사무국은 CFO를 포함해 재무·인사·경영 기능의 임원급 13명으로 구성된 대표 직속 조직입니다. 회사는 이 조직에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사업 재편, 현금흐름 강화, 조직문화 혁신을 맡겼다고 설명했어요.
2026년 3월 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석환 대표는 "2026년을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시한 4대 경영 과제는 글로벌 전략 제품 성장 가속화, 헬스케어 중심 신사업 육성, AI·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재무 건전성 및 주주가치 제고였어요. 같은 자리에서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건에 대해 "최근 회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죠.
회사는 2025년 4월, 5조~6조 원대로 거론되던 그린바이오 매각 계획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반년 뒤 다른 회사를 팔았어요.
그린바이오는 미생물 발효로 유용 물질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는 라이신·아지닌·트립토판 같은 사료 첨가제용 아미노산과 핵산·테이스트엔리치 같은 식품용 조미 소재를 생산하고,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의 약 90%를 차지해요.
| 시점 | 내용 |
|---|---|
| 2024년 11월 | 매각 공식화, 주관사 모건스탠리 |
| 2025년 2월 | 본입찰 진행 (참여자 수는 보도마다 4~5곳, 또는 중국계 전략적투자자 2곳으로 엇갈림) |
| 2025년 3월 | MBK파트너스와 세부 조건 협상 |
| 2025년 4월 30일 | 공시로 매각 계획 철회 |
인수 후보로는 KKR, 칼라일, 블랙스톤,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국내 사모펀드가 거론됐습니다. 회사가 원한 가격에 MBK파트너스가 동의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끝난 것으로 전해지죠.
| 그린바이오 매각가를 둘러싼 숫자 | |
|---|---|
| 2023년 EBITDA | 5,259억 원 |
| 적용 배수 | 7~8배 |
| 시장 언급 매각가 | 5조~6조 원대 |
| 회사 내부 전망 | 최대 8조 원 |
| 회사 희망가 | 약 6조 원 |
2025년 4월 30일 공시 문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였습니다. 같은 날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도 "거래 선행조건의 충족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철회했어요.
철회 배경으로 회사와 시장이 함께 든 것은 미·중 보호무역 기조입니다. 세계 주요 그린바이오 기업 가운데 미국에 생산공장을 가진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한데(미국 아이오와), 중국 사업도 현지 내수 중심으로 운영해 관세 영향이 작다는 판단이죠. 관세 장벽이 높아질수록 이 사업의 경쟁력이 오른다고 판단한 셈이에요.
회사는 벌크 아미노산 중심에서 스페셜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옮기고 있습니다. 라이신에서는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에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직접 생산·판매 외에 로열티로 수익을 내는 경로를 더했어요. PHA 생분해성 소재 상용화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포트폴리오 효율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죠. 2026년 7월 개편에서 핵산·테이스트엔리치·PHA를 기술소재로, 사료용 아미노산을 핵심소재로 갈라놓은 것이 이 방향을 조직에 반영한 결과입니다.
| 대상 | 시점 | 규모 | 결과 |
|---|---|---|---|
| 그린바이오(바이오사업부) | 2024.11~2025.4 | 희망가 약 6조 원 | 철회 |
| CJ셀렉타(브라질) | ~2025.4 | 확인 필요 | 철회 |
| CJ피드앤케어(사료·축산) | 2025.10.1 SPA 체결 | 약 1조 2,000억 원 | 네덜란드 Royal De Heus에 지분 100% 매각 |
| 전분당 사업 | 2026.8.1 착수 | 약 3,000억 원 추산 | 진행 중 |
| 인천3공장·인천냉동공장·논산3공장 등 부동산 | 2026년 | 약 2,300억 원 | 진행 중 |
CJ피드앤케어는 아시아 곳곳에서 사료공장을 운영해온 회사입니다.
| CJ피드앤케어(매각 전) | |
|---|---|
| 운영 국가 | 아시아 7개국 |
| 사료공장 | 27개 |
| 2024년 매출 | 2조 3,085억 원 |
| 2024년 영업이익 | 747억 원 |
회사는 2019년과 2020년에도 이 회사 매각을 추진했다가 가격 이견으로 무산된 적이 있어요.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물엿·포도당·과당을 만들어 식음료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국내 점유율 10%대로 대상·사조·삼양사에 이은 4위예요. 매출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고, 설비 규모가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업이라 1위가 아니면 규모의 경제를 얻기 어렵죠. 회사 관계자는 "미래혁신 차원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 사업을 과감히 정리"한다고 말했고, 추가 매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3월부터 CJ제일제당은 비비고·다시다·햇반 같은 기존 브랜드의 이름과 맛을 원래 카테고리 바깥으로 옮겨 붙인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비비고 김의 고소한 맛을 스낵으로 옮긴 김 나쵸와 김 팝콘, 다시다의 감칠맛을 접목한 스낵, 햇반의 곡물 전문성을 음료로 옮긴 제품이 첫 묶음이었어요.
| 제품 | 원 브랜드 | 새 카테고리 | 출시 |
|---|---|---|---|
| 김 나쵸 | 비비고(김) | 스낵 | 2026년 3월 |
| 김 팝콘 | 비비고(김) | 스낵 | 2026년 3월 |
| 감칠맛 스낵 | 다시다 | 스낵 | 2026년 3월 |
| 브랜드 음료 | 햇반 | 음료 | 2026년 3월 |
| 햇반 라이스크림 3종(백미밥·흑미밥·파로현미밥) | 햇반 | 빙과 | 2026년 8월 4일 |
| 햇반 라이스라떼 2종(크림플레인·에스프레소) | 햇반 | 음료 | 2026년 8월 말 |
| 맛밤 밀크티라떼 | 맛밤 | 음료 | 2026년 8월 말 |
회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3월 출시 이후 8월 10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 개, 판매액은 약 150억 원이었습니다. 이를 나누면 개당 평균 판매가는 약 2,143원으로, 편의점 스낵·빙과·음료의 단가대와 맞아떨어져요.
제품 수는 3월 13종에서 8월 말 16종으로 늘었습니다.
주 유통 채널은 편의점입니다. 회사는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찾고, 편의점 상품기획자와 협업해 콘셉트부터 가격·중량까지 함께 기획했다고 설명했어요. 이 제품군은 공장 라인이 아니라 채널 데이터에서 출발한 셈이죠. 앞으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으로 채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해외로는 비비고 김을 기반으로 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요. 회사는 K-스낵으로 포지셔닝하고 나머지 제품도 순차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미국 출시 시점과 유통 채널은 확인 필요예요.
회사 담당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CJ제일제당만의 맛과 브랜드 자산은 새로운 카테고리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랜드 IP 확장은 신규 브랜드를 만들 때 드는 인지도 확보 비용을 건너뛰는 방법입니다. 햇반과 비비고는 이미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름이라,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김으로 만든 나쵸처럼 낯선 카테고리를 처음 집어들게 하는 문턱을 낮춰주죠. 대신 원 브랜드의 이미지가 확장 제품의 품질에 그대로 묶이거든요. 실패하면 모 브랜드까지 손상될 수 있어요. 회사가 편의점 한 채널에서 소량으로 시작해 데이터를 보며 제품 수를 늘려간 것은 이 위험을 통제하는 순서입니다.
마케팅 사례를 묻는 질문에는 브랜드 IP 확장 제품의 판매량과 판매액을 함께 말하면, 성과를 숫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2026년 신제품은 세 갈래로 나뉩니다. 외부 셰프와의 협업, 자사 브랜드의 카테고리 확장, 건강 지향 리뉴얼이에요. 세 갈래 모두 기존 만두·햇반 라인을 늘리는 대신 브랜드와 채널을 자산으로 쓰는 방식이죠.
| 시점 | 내용 |
|---|---|
| 2026년 1월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 제품 33종 출시 |
| 2026년 3월 | 브랜드 IP 확장 제품 출시 시작(김 나쵸·김 팝콘·다시다 스낵·햇반 음료) |
| 2026년 3월 | 푸키루키 안심물만두, 흑백요리사 저당 디핑소스 6종, 백설 1분링 꽃게와 보리새우, 햇반 파로 누룽지차 |
| 2026년 4월 23일 |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바크호아싼과 MOU 체결(전국 2,760개 이상 매장) |
| 2026년 8월 | 해외에서 비비고 핫도그·김말이·냉동 떡볶이 신제품 출시 |
| 2026년 8월 4일 | 햇반 라이스크림 3종 |
| 2026년 8월 말 | 햇반 라이스라떼 2종, 맛밤 밀크티라떼 |
| 2026년 9월 |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 출시 기념 코스트코 시식 행사 |
| 시기 미상 |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4종 |
2026년 1월, 회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제품 33종을 한 번에 냈습니다.
| 셰프 | 제품 |
|---|---|
| 최강록 | 고메 우동 5종(미역·김치·카레 등) |
| 윤나라 | 비비고 국물요리·김치·떡볶이·햇반컵반 등 한식 제품 |
| 최유강 | 고메 중화요리 4종(짜장·짬뽕·탕수육·유린기), 햇반컵반 중식 2종(마라탕밥·마라샹궈덮밥), 고메 마라탕면 |
여기에 3월 흑백요리사 저당 디핑소스 6종이 더해졌어요.
이 협업의 효과는 회사 설명에서 드러납니다. 2026년 1분기 국내 식품 매출이 3.2% 늘어난 1조 4,800억 원이었는데, 회사는 소재식품 부진을 흑백요리사 협업 제품이 상쇄했다고 설명했어요.
회사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여섯 품목을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해외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비비고 김밥은 2023년 출시 이후 미국·유럽·영국·일본 등 25개국에서 팔려 글로벌 누적 800만 봉을 넘었어요. 호주에서는 최대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에 비비고 냉동김밥이 들어갔는데, 한국식 김밥이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진입한 첫 사례죠.
회사는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공장을 새로 짓습니다. 하나는 약 1,000억 원, 다른 하나는 초기 약 7,000억 원짜리예요.
유럽 만두 시장은 연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제품은 이미 유럽 27개국에서 팔리고 있어요.
CJ제일제당의 유럽 매출은 2024년에 처음 연 1,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유럽 물량은 아시아에서 실어 보내거나 현지 협력사에 맡겼는데, 헝가리 자체 공장이 돌면 운송 기간과 관세·물류비가 줄고 신제품 투입 속도가 빨라지죠. 회사는 헝가리 공장을 "유럽 K푸드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규정했어요.
미국은 이미 최대 해외 시장입니다. 슈완스는 미국 아시안 푸드 시장에서 점유율 24.3%로 1위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약 5%포인트 올랐어요.
| 연도 | 미국 식품 매출(슈완스 포함) |
|---|---|
| 2018년 | 3,649억 원 |
| 2025년 | 3조 3,286억 원 |
여덟 해 사이 매출이 열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죠. 사우스다코타는 미국 중부에 있어 도로·항공 인프라 접근성이 좋고, 주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이 있다는 게 회사가 든 입지 선정 이유입니다.
2026년 3월, 회사는 슈완스 지분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시점 | 내용 |
|---|---|
| 2019년 | 첫 지분 70% 인수, 약 2조 원 |
| 현재 | 보유 지분 75.5% |
| 시장 추정 | 슈완스 기업가치 최소 6조 원 |
2026년에는 유·무형자산에 투자하는 돈도 늘었어요. 회사는 해외 공장 증설, 바이오 증산, 냉동식품 공장 증설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국은 2025년 봄, 한국산 제품에 높은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시점 | 내용 |
|---|---|
| 2025년 4월 2일 | 상호관세 25% 발표 |
| 2025년 7월 30일 | 협상 타결, 8월부터 15% 적용 |
| 2025년 7월(수출 통계) | 라면 수출 -17.8%, 과자 수출 -25.9% |
세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충격은 수출 통계에 곧바로 나타났죠.
CJ제일제당은 미국 내 생산기지를 갖고 있어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입장입니다. 회사는 미국에 20개 공장을 운영하며 만두와 피자를 현지에서 만들고, 2024년 해외 매출의 84%가 북미에서 나왔어요.
대미 매출 대부분이 한국에서 실어 보낸 물건이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어 미국에서 파는 물건이라, 관세 부과 대상 자체가 크지 않거든요.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죠. 삼양식품은 미국 생산시설이 없어 한국 수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2024년 해외 매출 1조 3,360억 원 가운데 미주가 28%였습니다.
삼양식품은 "8월부터 15% 관세율이 확정됨에 따라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어요. 대상은 미국에서 일부 생산하지만 한국에서 수출하는 물량이 더 많고, 농심은 신라면 등 주력 제품을 미국에서 만듭니다. 관세 국면에서 기업 간 희비는 현지 생산 기반을 얼마나 갖췄느냐로 갈렸죠.
그린바이오에서는 관세 방향이 반대로 작동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와 유사한 그린바이오 사업을 하는 세계 수위 업체 가운데 미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관세에서 자유롭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에 그린바이오 공장이 있고, 중국 사업도 현지 내수 중심이라 관세 노출이 작아요.
여기에 경쟁국을 겨냥한 관세도 더해집니다. EU는 중국산 라이신에 47.7~58.2%의 반덤핑 관세율을 발표했어요. 반덤핑 관세는 수출국이 원가보다 싸게 파는 것으로 판정될 때 그 격차만큼 물리는 추가 관세인데, 값싼 중국산 물량을 시장에서 밀어내는 효과를 내죠.
증권가는 이를 CJ제일제당의 회복 근거로 삼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2026년 9월 16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브라질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가 CJ의 경쟁 위치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했어요. 원료가 되는 곡물부터 가공까지 한 회사가 직접 잇고 있는 덕분에 변동성 국면에서 원료 조달 원가가 안정적이고, 곡물을 발효 아미노산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마진이 붙는다는 점도 강점으로 들었죠.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도 2분기 메티오닌 가격 인상과 하반기 미국·브라질의 대중 반덤핑 관세를 바이오 회복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 사업 | 관세의 방향 | 이유 |
|---|---|---|
| 미국 식품 | 중립에 가까움 | 미국 20개 공장에서 현지 생산·현지 판매. 북미가 해외 매출의 84% |
| 한국발 식품 수출 | 부담 | 15% 상호관세. 다만 CJ제일제당의 대미 매출에서 비중이 작음 |
| 그린바이오(라이신 등) | 유리 | 미국 아이오와 공장 보유. EU·미국·브라질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가 경쟁자를 제약 |
회사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미국 현지 생산 비중처럼 관세를 덜 받는 구조를 숫자와 함께 말할 수 있어요.
2026년 상반기, CJ제일제당은 두 건의 담합 제재를 받았습니다.
| 시점 | 품목 | 담합 기간 | 총 과징금 | CJ제일제당 부담 |
|---|---|---|---|---|
| 2026년 2월 | 설탕 | 2021년 2월~2025년 4월, 총 8회 | 4,083억 원(3개사) | 1,506억 8,900만 원 |
| 2026년 5월 | 밀가루 | 2019년 11월~2025년 10월, 총 24회 | 6,710억 4,500만 원(7개사) | 1,317억 원 |
밀가루 건의 총 과징금 6,710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담합이 시작된 지 세 해 만인 2022년 9월, 밀가루 판매가격은 최소 38%에서 최대 74% 올랐어요.
대상 품목은 모두 설탕·밀가루, 즉 2026년 7월 개편에서 핵심소재사업부문으로 묶인 국내 소재식품입니다. 윤석환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사과하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말한 대상이 바로 이 사업이에요.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2026년 7월 개편으로 국내외 가공식품만 담는 부문이 됐습니다. 설탕·밀가루·식용유는 핵심소재로 빠졌고, 남은 것은 비비고·햇반·고메 같은 브랜드 제품이에요. 부문의 정의도 Global K-Food Center입니다.
이 부문이 실제로 마주한 숫자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2026년 2분기 식품 영업이익률 2.5%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분기 해외 식품 +10.1%와 국내 식품 +1.4%의 격차입니다. 성장은 해외에서 나오고, 국내에서는 매출보다 마진이 문제인 거죠.
2026년에 회사가 실제로 실행한 국내 대응책은 세 가지였습니다. 외부 IP를 빌린 대규모 협업(흑백요리사 33종), 자사 브랜드 IP의 카테고리 확장(약 700만 개·약 150억 원), 편의점 채널 데이터에 기반한 공동 기획이에요. 새 공장이나 새 설비 없이 브랜드와 채널만으로 매출을 만든다는 점에서 세 가지 모두 통하죠.
개당 평균 2,143원짜리 편의점 스낵을 13종에서 16종으로 늘리는 판단은 공장 투자 결정이 아니라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결정입니다.
해외 쪽에서는 헝가리(2026년 하반기)와 사우스다코타(2027년)가 차례로 가동되면, 지금까지 수출로 채우던 유럽·미국 중부 물량을 현지 생산으로 바꿀 수 있어요. 현지 생산은 관세와 물류비를 줄이는 동시에 신제품 투입 주기를 짧게 만들어주죠. 비비고 김 나쵸·김 팝콘의 미국 진출 검토도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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